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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에 진심"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 시각장애인 합창단 '주목'
"장애인 고용에 진심" 코웨이, 휠체어 농구단 · 시각장애인 합창단 '주목'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3.05.2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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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휠스 휠체어 농구단,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
-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물빛소리 합창단' 정기공연 성료
- 코웨이, "농구 선수 전원 정직원 채용, 장애인 양질 일자리 창출에 힘 쓸 것"

 

코웨이의 진심이 담긴 장애인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고용이 절실하지만, 장애인들이 재능을 살려 사회 활동을 하기에 아직 세상의 벽이 높기만 하다. 이에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생각을 전환해 체육과 문화 예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이 재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휠체어농구단과 합창단을 창단했다. 아직 대중에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예술 분야가 활성화 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코웨이가 지난해 5월 창단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 등 주요 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출처=코웨이 

코웨이가 지난해 5월 창단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휠체어농구선수 출신인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국내 휠체어농구 선수 출신 1호 지도자인 김영무 감독 등 4명의 코치진과 11명의 현역 선수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 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운동 용품 및 훈련 장소 등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코웨이 임직원의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대중의 인지도 부족과 신인 선수 유입의 한계로 난항을 겪고 있는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휠체어농구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신인 선수를 공개 모집하고 신규 선수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를 적극 발굴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코웨이의 든든한 지원과 임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코웨이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해 설립한 '물빛소리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 출처=코웨이

코웨이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을 이끌어갈 함정민 님을 물빛소리 지휘자로 위촉하고 합창단원 역시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습실과 공연활동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뛰어난 실력에도 연주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 부족한 합창단을 위해 장애의 경계를 허문 무대를 만들어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를 기획해 합창단의 정기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의 런치콘서트는 코웨이 임직원들의 일상에 작은 여유와 힐링을 선물하며 감동의 시간을 선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웨이는 물빛소리 합창단의 음악적 성장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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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kimyura@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