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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의가 필요한 평등과 정체성
재정의가 필요한 평등과 정체성
  • 낸시 프레이저
  • 승인 2012.06.1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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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긴 얼굴>, 2010-다니엘 퓌로이

낸시 프레이저| 뉴욕 뉴스쿨대 철학과 교수

미셸 푸코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트로츠키스트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공론장과 사회 정의와, 페미니즘의 진전 등에 관해 관심이 많다.주요저서로, <페미니즘 운동: 60년대 저항부터 신자유주의까지>(2012), <지배와 해방. 사회비판의 새로움을 위해(Domination et émancipation. Pour un renouveau de la critique sociale)>(뤽 볼탄스키와의 대화, 2014) 등이 있다.



오랫동안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은 공평한 부의 분배를 목표로 했다.몇십 년 전부터 차이, 소수 정체성에 대한 존중과 차별 철폐 투쟁을 결합한 새로운 주장이 등장했다.개념을 상호 보강하려면 두 개념 간의 관계를 고찰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본주의 등장과 함께 문화 간 교류가 가속화되고 상투적인 해석이 무가치해지며 정체성이 정치화됨에 따라,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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