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면서도 아무 것도 예상하지 못한 전문가들과 달리 <글로벌 위기>의 저자 장-미셸 캬트르푸앵은 지난 9월 리먼 브라더즈의 파산이 오기 전부터 현재 글로벌 위기의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또한 저자는 일이 터지고 나서 분야별로 어설프게 설명하고 별 효과 없는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신자유주의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보여준다.간부였다가 일자리를 잃은 45세의 프랑스인, 월스트리트의 광적인 트레이더, 착취당하는 중국인 노동자. 언뜻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세 사람처럼 보이지만 연결 고리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고 저자가 경제적인 요소만 중시하는 건 아니다.지정학적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이 어떻게 중국을 이용해 일본을 견제했는지 등을 설명한다.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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