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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삼성의 역설
글로벌 삼성의 역설
  • 김진철
  • 승인 2012.07.0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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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빌딩>, 2007-박미향

"위기다.글로벌 기업이 무너지고 있다.삼성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10년 내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다시 시작하자. 앞만 보고 가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위기론'이 트레이드마크다.2010년 경영에 전격 복귀하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당사자가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들먹였다.그는 삼성 비자금 수사를 받으며 물러났다 이명박 정부의 유례없는 단독 특별사면을 받은 뒤 경영에 복귀하는 길이었다.

25년 전 삼성그룹 회장직을 승계한 뒤로 '제2창업'을 선언한 때부터 이 회장은 때마다 '위기'를 외쳐왔다.이 회장은 2007년에도 공식 석상에서 "한국 경제가 심각하다"고 위기론을 설파했고,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에선 "삼성도 까딱 잘못하면 10년 후 구멍가게가 된다"고 위기를 '조장'했다.올해 새해 첫 일성도 또다시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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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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