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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자>, 브라질 신자유주의의 선봉
<베자>, 브라질 신자유주의의 선봉
  • 카를라 루치아나 실바
  • 승인 2012.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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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간지 <베자>(Veja·'보아라'라는 뜻)가 어떤 잡지인지 궁금하면 독자란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베자>의 독자란은 천편일률적이라 할 만큼 독자들의 열렬한 호평으로 가득 차 있다."눈물바다에 잠긴 우리 정치계를 환히 밝혀주는 등대", "(윤리적) 나침반이요, 끈기와 역량의 샘",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하는 담대하고 독립적인 잡지"….(1) 쓱 한번 훑어보는 것도 이 잡지가 지닌 진면목을 평가하는 한 방법일 수 있다.

<베자>는 120만 부의 발행 부수와 92만5천 명의 정기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남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잡지다.그런데 이 잡지 독자의 4분의 3은 브라질 상위 12% 부유층이 차지하고 있다.요컨대 지극히 보수적인 세계관에 대해 비교적 반감이 적은 계층이라 하겠다.<베자>의 '파노라마'라는 코너에는 남녀 유명 인사들의 사진과 어록이 정기적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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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 루치아나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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