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양자 간 투자협정에 반대해 전개된 투쟁은, 문화정책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국가의 권리가 인정받도록 함으로써 문화 분야의 예외를 인정했다.프랑스 영화를 보호하는 장치는 가장 널리 알려진 예다.그러나 이 장치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을까?
큰 파문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문이 떠돌아다니고 있다.'예외적인 문화 현상 하나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다.2012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프랑스의 영화지원제도에 대해 또다시 이의를 제기했지만 언론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반면 영화 제작자 겸 배급자인 뱅상 마라발이 지난해 12월 <르몽드>에 "프랑스 영화가 보조금에 점점 더 의지하는 경제구조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몇몇 스타가 엄청난 출연료를 받고 있다"(1)고 비판한 글은 격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양쪽 모두 비판의 대상으로 삼은 시스...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