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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니, 필생의 맞수 하이에크와 사투
폴라니, 필생의 맞수 하이에크와 사투
  • 편집자
  • 승인 2009.04.0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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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생의 맞수 하이에크와 사투
세계대전 겪으며 폭풍같은 삶

쫓기듯 대륙 넘나든 ‘세계 시민’ 폴라니
<거대한 변형> 모태는 노동자 대상 강의

정인환  국제 부편집장

“내 삶은 곧 세계인, 나는 세계의 시민으로 살아왔다.” 칼 폴라니는 1958년 1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격동의 시대, ‘세계인’의 삶은 곧 유목민의 삶이기도 했다.쫓기듯 대륙과 대륙을 넘나들었다.폴라니는 1886년 10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이던 비엔나에서 태어났다.엔지니어 출신인 아버지는 상당한 부를 축적한 자산가였고, 어머니는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
부다페스트에서 보낸 대학 시절엔 죄르지 루카치, 카를 만하임 등과 교우했다.급진적 학생운동을 주도하는 한편 인문학 전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1912년 변호사 자격을 따냈지만, 법조인의 안정적인 삶에는 관심이 없었다.“변호가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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