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시간, 진정한 해방의 조건
돈을 더 벌기 위해 일을 더 해야 할까, 혹은 모든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그리고 좀더 잘살기 위해 일을 덜 해야 할까? 유급 노동과는 별개로 보장소득 개념에 대한 성찰의 선구자, 철학자 앙드레 고르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해방감을 주는 사회 프로젝트의 초안을 짰다.<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자매지인 <마니에르 드 브와>가 최근호에 2007년 자살한 고르가 타계직전에 남긴 글을 실었다.
앙드레 고르 철학자 및 언론인
경제의 임무는 일자리 제공이나 창출이 아니다.경제의 임무는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생산요소들을 작동시키는 것이다.이를테면 최소의 자원 및 자금과 노동을 투입해 최대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다.날이 갈수록 산업화 사회는 이 임무를 잘해낸다.따라서 1980년대 말 선진국 경제는 각국이 필요로 하는 노동량을 연간 12% 감축하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