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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축소된 극단, 초심으로 다시 출발선에
지원금 축소된 극단, 초심으로 다시 출발선에
  • 파스칼 시메옹
  • 승인 2013.07.1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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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생존의 갈림길
▲ <빈집>
연극 시즌이 시작된 어느 날, 극단의 상근 직원이 모인 시즌 첫 회의가 열렸다.여기서 극단 직원이란 ‘연극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전일제 비정규직)과, 유일한 정규직으로 최저 임금 이상의 50유로를 받는 극단 경영자를 말한다.예술 감독이자 연출가, 극단 공동 창단 배우, 홍보 담당자, 경영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우리 극단은 시·도, 지역의회, 정부의 지원을 받는 덕분에 지역에서 재정이 넉넉한 편에 속한다.지방문화청(DRAC·문화부 산하)과 지역의회, 시에서 3년 계약으로 5만 유로, 2만 유로, 2만 유로를 각각 지원받는다.그뿐만 아니라 2년마다 한 번씩 도의회에서 창작물 지원금으로 4천 유로를 받는다.이 예산 가운데 사무실 유지비, 직원 및 홍보 담당자 임금으로 5만 유로가 나간다.나머지 4만 유로 정도 가지고 예술작품을 창작한다.물론 몇 가지 의무가 뒤따른다.

계약에 따라 우리 극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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