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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 인류애의 아코디언
전세계적 인류애의 아코디언
  • 베르나르 우르
  • 승인 2013.08.0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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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적이거나 자비롭거나 연대감을 드러내는 솔선수범 행위가 확산됨에 따라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연대감, 원조, 자비, 인도주의적 긴급 구조 중에서 사람들은 어떤 것을 ‘인도주의’라고 말할까? 타인의 불행에 대한 무관심을 끊임없이 질타하는 도덕적이고 총체적인 거대한 포맷 작업이 전개되면서 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이런 논쟁은 윤리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판은 염려스러운 구석이 있다.그럼에도 연대 활동의 내용은 검토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선 연대 활동과 그에 동반되는 논쟁을 비공식적이고 사적인 차원에서 강조할 수 있다.우리 눈앞에 형성되는 ‘연대 시장’은 일반적으로 국가가 손을 떼는 상황에서 펼쳐진다.물론 자국의 독재적 상황 때문에 인도주의적 기획 대상이 된 국가들은 예외다.

20세기의 복지국가는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20세기에 빈곤이란 것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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