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프로이트가 분석한 입센
프로이트가 분석한 입센
  • 루이샤를 시르자크
  • 승인 2013.10.14 13:4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퍼들이 스폿을 찾은 후에 함께 파도를 타듯, 프랑스의 공공 극장 책임자들 역시 함께 유행의 파고를 좇는 경향이 있다.가령, 1970~80년대는 마리보의 시대였다.파트리스 셰로의 음울하면서도 탁월한 연출이 돋보이는 <논쟁>(1973)이 그 시작이었다.그리고 이제 더 이상의 마리보다주(Marivaudage:고답적으로 세련된 문체-역주)는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가짜 하인>과 <사랑과 우연의 장난>을 보았으며, 그 장난이 설익은 계급투쟁이며, 무의식이 백작부인의 언술을 지배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왔던가.

그리고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작품들과 함께 하이너 뮐러, 페터 한트케, 토마스 베른하르트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 모델에 대한 열광이 그 뒤를 이었다.몇 년 전부터는 노르웨이의 헨리크 입센(1828~1906) 열풍이 불고 있다.지난 20여 년간 체호프와 경쟁하는 가장 인기 좋은 작가라는 사실에 덧붙여서. &l...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