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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자도 먹을 권리가 있다
일하지 않는 자도 먹을 권리가 있다
  • 최우성
  • 승인 2009.04.04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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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신 '소득'을 나누는 새로운 패러다임
‘일하지 않으면 굶을 수밖에.’
자본주의 역사를 올곧게 지탱해온 절대 불변의 진리다.노동자와 자본가는 한목소리를 낸다.자본주의 분석가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주의 양대 계급”을 한데 이어주는 ‘공통의 언어’다.“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지난 100여 년 세월 내내 지구 곳곳의 노동자들은 ‘일하는 자’의 굳건한 자부심을 우렁찬 <인터내셔널> 노래 가락에 실어보냈다.분노가 넘실대는 파업의 현장. 공장을 멈추게 하고 일터를 떠난 ‘일하지 않는 자’를 향해, 자본가들은 으레 똑같은 무기를 들이밀었다.“무노동? 무임금!”
이제 세상은 2009년. 지난 세기의 영원한 트라우마 대공황과 맞먹는다는 격랑의 경제위기 한복판에서, ‘노동=소득’이라는 낯익은 절대 명제가 곳곳에서 도전받고 있다.복지국가의 전통을 이은 서유럽에서 좌파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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