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사회당 정부의 무능함
▲ <정치적 참사> 한눈에 봐도 독일과 프랑스는 대조적이다.독일의 양대 정당인 기독교민주연합과 사회민주당은 선거에서 (우아하게) 맞붙은 후 연립 내각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반면, 프랑스의 우파와 좌파는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조세, 복지, 이민 문제 등 어떤 분야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벌써부터 언론에서는 차기 대권 도전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이런 때 니콜라 사르코지와 프랑수아 올랑드가 앙겔라 메르켈과 지그마르 가브리엘의 솔직함을 배운다면 어떨까? 그리고 함께 손을 맞잡고 30여 년 전부터 유지해온 전반적인 정책 기조를 지켜나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2006년 올랑드는 <진실의 의무>라는 시의적절한 제목의 저서에서, 프랑스 사회당과 자유주의 우파가 정치, 경제, 금융, 통화, 무역, 산업, 유럽통합 등 모든 분야에서 의견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프랑스 경제의 탈규제를 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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