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얼굴을 에는 칼바람이 불었다.4개 조로 나뉜 108가구는 이미 경찰에게 4번에 걸쳐 추방당했던 이른바 나란히토 마을을 다시 점거했다.이들은 바람을 피해 사람들과 짐 보따리 사이에 임시 천막을 설치했다.점거를 주도한 호르헤 메르카도가 풀죽은 모습을 보인다.“당장 내일부터 생계형 경작을 시작할 것이다.” 강력한 기억이 그를 파도처럼 엄습한다.특히 무자비했던 마지막 추방이 떠올랐다.“경찰은 184개의 오두막집 불태웠다! 이들은 닭과 가축을 훔치고, 돼지를 죽였다.”
1967년, 독재자 알프레도 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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