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여성사박물관은 평화·공존의 장
여성사박물관은 평화·공존의 장
  • 윤정란
  • 승인 2014.04.01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물관의 기능적인 역할은 전시, 교육,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박물관의 설립 목적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전시, 교육, 체험 등의 콘텐츠가 어떠해야 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그렇다면 여성사박물관이 어떤 방향으로 설립되어야 할 것인가? 그것은 한국 역사 속에서의 여성의 삶이 종합적으로 기억되고 재현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전통시대 이후 세계 여성들의 삶은 가족제도의 변화뿐 아니라 정치, 사회 분야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삶의 지표를 마련하고 전진해 왔다.한국여성들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서구와는 다른 방향에서 한국 여성들은 새로운 세계로 가는 교두보를 만들고 구축해 왔다.

19세기 말 이후 한반도는 제국과 식민이라는 세계 체제에 편입되면서 오늘날까지 식민, 분단, 전쟁 등의 인류 역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했던 공간이었으며, 오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윤정란
윤정란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