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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증강 인류'를 창조하는 우생학
스마트한 '증강 인류'를 창조하는 우생학
  • 자크 테스타르
  • 승인 2014.07.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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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가 태어난 후, 지금까지 36년 동안 약 5백만 명의 신생아가 시험관 아기(IVF)로 태어났고, 특히 선진국의 경우 그 수가 전체 신생아 중 약 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기술은 이렇게 끝없이 퍼져가고 있는데, 생명윤리 규제는 계속해서 느슨해지고 있다.이대로는 의학 기술로 인간을 ‘개량’하는 시대에 접어들게 될지도 모른다.인간 개량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설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큰 두 가지를 꼽자면 복제인간과 우생학적 유전자 변형을 들 수 있다.

홀로 번식하는 복제인간이 될 것인가, 얼굴도 모르는 부모일지라도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받기 위한 우생학을 지지할 것인가. 대립 관계에 있는 이 두 개념은 실제로 상호 배타적인 정반대 선상에 놓여있다.첫 번째 가설인 복제인간은 자신의 게놈에 타인의 유전자를 섞어 오염시키는 것을 피하고, 자신과 동일한 유전자 세트를 그대로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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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테스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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