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장벽을 초월해 접목된 들뢰즈의 사유
아직도 들뢰즈인가?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구의 지적 전통인 경험론과 관념론의 사고의 기초 형태와 서구 근대이성을 재검토한 그는 현대 철학의 경계를 확장한 탁월한 철학자로,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자들의 조명을 받고 있다.베르그송, 니체, 칸트, 프로이트, 스피노자, 헤겔을 넘나드는 그의 방대한 지식과 독창적인 철학적 사유가 현대 사회의 존재론적 질문에 어떤 실마리를 주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제2회 ‘들뢰즈 인 아시아’ 학술 대회가 지난 5월 30일에서 6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대에서 열렸다.제1회 대회가 2008년 중국 하이난대에서 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오랜만이다.그만큼 아시아 지역에서 이 대회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다음 대회는 들뢰즈 서거 20주기인 내년, 인도 마니펄대에서 5월 2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이 대회의 홈페이지는 http://deleuze2015.manipal.edu/). 들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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