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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도중 질식사하는 애완동물과 야생동물
택배도중 질식사하는 애완동물과 야생동물
  • 편집부
  • 승인 2014.08.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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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의 복날에도 얼마나 많은 반려동물과 야생동물들이 건강을 추구하는 인간의 식용으로 희생되고 있을까? 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택배도중 질식사할까?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사육되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일컬어 왔으나, 오늘날에는 단순한 오락의 대상이 아닌 반려자라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반려동물로 널리 인정되고 있는 동물은 개와 고양이를 들 수 있다. 동물보호 비영리 민간단체인 ‘동물을 위한 행동’과 ‘슬픈 과학자’는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기타 동물 중 반려동물화되고 있으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동물로 토끼와 햄스터를 지적했다.

이 두 단체의 보고서를 발췌, 인용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7월호에 따르면 우리 주위 동물들의 삶은 반려동물이건, 야생동물이건 간에 비참하기 그지없다. 특히 현대인의 취미가 애완동물을 넘어 야생동물 키우기로 확대되면서 동물학대는 극에 달하고 있다. 두 단체가 개인 간의 야생동물 거래가 이루어지는 웹사이트 두 곳을 선정해 2012년 11월에서 2013년 10월까지 1년간 게시된 판매, 분양글의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동물거래 건에서 나이, 성별 등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아 거래되는 동물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며, 거래 방법으로는 직거래뿐만 아니라 택배 거래가 선호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택배 도중 운송에 따른 스트레스와 질식 사고의 사례도 적잖게 발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7월호( 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272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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