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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외 영토 과들루프의 반란
프랑스 해외 영토 과들루프의 반란
  • 파브리스 도리악 | 과들루프 주재 프리랜서
  • 승인 2009.05.05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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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제국주의의 잔재들]
주민들, 식민시절 차별 구조 거부하며 저항
중앙정부-노조의 전통적 대결 양상도 보여

해외 영토 주민들의 불만을 과소평가했던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월 20부터 과들루프를 마비시키고 있는 총파업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됐다.현지 노동단체들의 연합결사체인 ‘이윤 남용과 착취에 대한 투쟁 모임’(LKP)은 해외령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최저임금 수준이 단순히 현지 정부와 고용주에 맞서는 충돌의 차원을 넘어 모든 프랑스 해외령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원적인 차별 구조를 띠고 있는 과들루프 사회는 모든 게 너무나 평온해 보인다.한쪽에선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들이, 다른 한쪽에서는 노동자와 자영업체, 하도급 업체의 비정규직들과 단순 노무자들 그리고 최저생계비 수급자들이 있다.전자는 정당한 보수를 받고, 후자는 힘겨운 삶을 부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은 이런저런 사회복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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