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리핀의 딜레마'...위안화 파워 확대
주요 7개국(G7)으로 대변되는 선진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미국이라는 슈퍼파워를 정점으로 하던 기존 질서가 약화되고 중국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상징해 바로 ‘G2’(미국과 중국)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파워가 부상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두말할 것 없이 미국의 대외전략과 경제전략의 실패였다.
지속 가능한 체제와 자결주의 부각
미국의 힘이 약화된 틈을 중국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중국 경제의 급성장을 배경으로 지난 2004년에 만들어진 ‘베이징 컨센서스’(1)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워싱턴 컨센서스’라는 미국식 신자유주의 처방을 대체하려는 중국식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첫째 동구권에서 실패한 ‘충격요법’에 반하는 개념으로서 점진적 발전전략, 둘째 발전의 유일한 측정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개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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