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랑 포플라르|지리학자
지난 4월 11일, 리옹의 공제조합 본부 건물 앞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붉은 글씨로 ‘레온 트로츠키회’라고 쓰인 노란 현수막이 건물 외벽에서 나부끼고 있다.한쪽에서는 ‘노동자 투쟁’(LO)의 운동원들이 소식지 <계급 투쟁>을 배포하고 다른 쪽에서는 사람들이 입장권을 잘라내고 있다.러시아 혁명가가 울려 퍼지면 사람들은 그 날 저녁 유럽에 관한 강연의 시작이라는 것을 안다.
강연실 내부에는 약 500여 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다.피에르 롸양과 장 클로드 가로, 그리고 당원들의 설명이다.“노동자 투쟁(LO)에서 교육은 핵심입니다.이는 조직화의 원칙입니다.우리 당의 역할은 노동자운동의 문화를 전달하고 불순한 사상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계급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구소련 역사 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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