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드 빌팽 | 전 프랑스 총리
평화란 집단안보를 의미한다.프랑스는 아리스티드 브리앙, 드골, 자크 시라크 등의 목소리를 빌려 오랫동안 집단안보를 위한 지난한 투쟁을 벌여왔다.프랑스는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중심축이 될 수 있어야 한다.이를 위해 세 가지 사항을 선결과제로 제시한다.
첫째, 국제연합(UN)의 대표성을 제고해야 한다.국제연합은 1945년 설립된 기구로 오늘의 현실에는 잘 부합하지 않는다.신규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더 선정해 대륙 간 균형을 고려한 상임이사국 안배가 이뤄져야 한다.
둘째, 효율적인 재정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G8과 G20은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실패했다.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경제·재정 안전보장이사회’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
셋째, 더 효율적인 기후온난화 방지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환경 거버넌스 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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