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농심 “라응찬 전 회장 자진 사퇴했다”
농심 “라응찬 전 회장 자진 사퇴했다”
  • 황현주 기자
  • 승인 2015.02.0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결국 농심그룹 신규 사외이사직에서 자진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농심 관계자는 “라 전 회장이 신규 사외이사직에서 자진사퇴한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일부 언론보도에 나온 것처럼 자진사퇴형식을 빌려 선임을 취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라 전 회장은 지난 달 29일 농심의 신규 외부감사로 발탁돼 다음달 정식으로 사외이사에 임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0년 신한사태를 일으킴으로써 법원 출석 등을 명령받았지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출석을 거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는 라 전 회장과 그를 사외이사로 발탁한 농심을 비판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황현주 기자
황현주 기자 journalist7@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