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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별로 구조조정 진행
삼성그룹, 계열사별로 구조조정 진행
  • 황현주 기자
  • 승인 2015.03.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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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삼성’이 계열사별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관리’에 들어갔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팀장은 수요 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각 게열사가 판단해 구조조정 필요성이 있는 곳은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준 팀장은 올해 채용규모에 대해 계열사별로 경영현황과 실적을 고려해 결정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 못잖게 경영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삼성물산 건설사업부의 경우 희망퇴직에 이어 권고사직을 감행하고 있다는 구설이 나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업부 구조조정 1순위는 국내 공공사업 담당자들이며, 2순위는 해외 근무 경험이 전무하거나 영어실력이 부족한 직원이다. 이어 3위는 진급에서 누락됐거나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직원들이다.
 
한편, 삼성의 채용규모와 관련해 이 팀장은 “계열사별로 경영환경과 실적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고 있다”며 “아마 올해 역시 경영환경 등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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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기자
황현주 기자 journalist8@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