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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사, 희망퇴직 논의 시작
KB국민은행 노사, 희망퇴직 논의 시작
  • 박태신 기자
  • 승인 2015.03.1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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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동조합과 사측은 임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은 5년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도 개선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임금피크제 개편과 함께 희망퇴직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대상은 임금피크제 해당 직원 뿐 아닌, 일반 직원도 포함됐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은 지난 2010년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재직 당시 실시된 이후 5년만에 단행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55세부터 연봉을 직전 연봉 총액의 50%로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주고 있다. 임금피크제 대상은 약 1000여명으로 이 중 일부가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보험사와 증권사 임직원 수는 각각 6만1389명, 3만6972명으로 1년 사이 각각 2925명, 4250명씩 줄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은 632명이 줄어 전체 13만4650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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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신 기자
박태신 기자 report8@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