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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언어주의가 치러야 할 대가
단일언어주의가 치러야 할 대가
  • 도미니크 오프
  • 승인 2015.04.01 13: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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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가득한 섬, 서풍>, 2006 - 니콜라 벨링



국제기구 내에서 언어정책은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다.규약상의 규칙이 공식언어와 직무언어를 정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유엔은 6개 언어(1), 유럽연합은 24개 언어(2)], 사실상 단일언어주의가 점차 인정되고 있다.사람들은 별 콤플렉스 없이 새로운 공통언어로 영어(English lingua franca, ELF)(3)를 들고 있다.예산의 제약으로 인한 한탄스런 결과로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로 오래 전부터 제시된 이런 변화가 현재는 수용되고 있는 것 같다.국제기구의 전문문화 분야들도 이제 영어의 지배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심지어 영어지배 옹호자들은 영어의 지배가 국제화됐다고 단언한다.다시 말해, 영어 지배가 이제 더 이상 언어의 다양성이나 형평성에 대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ELF를 옹호하는 ‘새로운 공공경영’(4) 이론 신봉자들은 대부분 영어의 사용이 견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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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오프
도미니크 오프 국제기구 프랑스어권 공무원 연합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