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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능청, 아바나의 열정
쿠바의 능청, 아바나의 열정
  • 김신환 | 여행작가
  • 승인 2009.06.0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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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바나의 중심 카피톨리오의 계단에 앉아 있으면 아주 특별한 차들이 눈에 띈다.195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시보레다.미국에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이 골동품 같은 차들이 쿠바에서는 지금도 버젓하게 택시로 사용된다.이 시보레 택시를 타보는 것은 여행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이다.겉은 반짝반짝 윤이 난다.그러나 막상 차에 오르면 속은 자전거보다도 못하다.이 차가 어떻게 굴러갈까 싶다.이같은 우려는 종종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신호대기 중에 시동이 꺼져 출발도 못하는 일이 수시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림을 펼쳐놓은 성곽 뒤로 보이는 아바나 시가지 이 특별한 차가 아직도 아바나의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쿠바에 대한 미국의 금수조치 때문이다.1958년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가 쿠바혁명을 일으킨 후 미국은 쿠바에 단 한 대의 자동차도 팔지 않았다.지금 쿠바에서 볼 수 있는 미국산 자동차는 모두 혁명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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