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거는 노동당에게는 허허벌판에서 당한 처참한 패배였다.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폭풍이었다.그때까지 여론조사는 2010년 선출된 데이비드 캐머런 수상의 보수당과 에드워드 밀리반드가 이끄는 노동당을 막상막하로 예측했다.심지어 투표 당일날 조사기관들은 미세하나마 노동당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다.논설위원들과 소위 ‘전문가’들은 수상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욕실에 밀리반드가 칫솔을 가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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