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민요에 나오는 한 노랫말처럼, 아테네는 “모든 것이 변했음에도 모든 것이 옛 모습 그대로다.” 시리자가 총선에 승리한지 4개월이 지난 뒤, 독재정권 몰락 이후 줄곧 그리스의 집권당으로 군림해온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과 신민당(우파 정당)의 위상은 완전히 실추됐다.반면 독일 점령기 ‘산악정부’(1) 이후 그리스 현대 정치사가 배출한 최초의 극좌파 정부인 시리자는 현재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2)
요즘 그리스에서는 현 경제파탄의 원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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