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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작집단 ‘우밍’의 문화 게릴라운동
공동창작집단 ‘우밍’의 문화 게릴라운동
  • 뤼시 제프루아
  • 승인 2015.06.0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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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한 광경> 1990년대 중반, 공동창작 집단 우밍이 문화와 정치에 전쟁을 선포하며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 인터넷은 걸음마 단계였다.당시 이탈리아 대안사회의 중심지이며 전통적인 ‘붉은 도시’였던 볼로냐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던 네 명의 학생이 팬진(동호인 잡지), 대안라디오, 락앤롤 무대 같이 자생적으로 발생한 문화공간에서 자신들의 무기를 갈고 닦고 있었다.그때 이탈리아 정치는 요동치고 있었다.기독민주당은 빈사상태에 있었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라는 새로운 인물이 한창 부상하는 중이었다.

나중에 우밍 그룹을 조직하게 될 네 명의 학생은 1994년 5년을 기한으로 조직된 백여 명의 유럽 예술가들의 네트워크인 루터 블리셋 프로젝트(1)에 참여하며 행동에 나선다.루터 블리셋 프로젝트의 목표는 실재하지 않는 가공의 예술가들을 유명하게 만들고 거짓 사건을 연출해 ‘언론의 기만성’을 고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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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시 제프루아
뤼시 제프루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