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30일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지식재산권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특허청에 등록된 지식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등)을 특허청 지정 평가기관이 평가한 후,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업체 별로 최대 10억원을 대출하며 최대 0.9%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한 기본금리는 업체에 대한 신용평가에 따라 달라진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기술금융 명목으로 1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농협은행 측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금융 업무영역을 지식재산권 분야까지 확대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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