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 대통령선거 이후
▲ 세계 최강 군사력… 전세계에 '눈과 귀'포진
경제·문화·과학·외교 분야서도 '패권'
오늘날 이라크에서 진퇴양난에 처해 있고, 중동과 코카서스에서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미국에선 부시의 재앙과도 같은 무능함이나 차기 대통령 후보들의 제국주의적 열정이 극을 달리고 있다.이는 스페인 전쟁(1898년)으로부터 태동한 하나의 제국을 향한 열정이나, 2차 세계 대전 후의 팍스 아메리카나 조정자로서의 욕망보다 결코 덜한 것이 아니다.
미국은 베트남의 모험에서도 살아남았으며 이라크 전쟁 실패로부터도 실제 별 피해없이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일시적으로는 주춤거리겠지만 제국은 양당제와 경제계의 압력, 그리고 기독교 사이에서 그의 길을 계속 갈 것이다.일반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엘리트들만을 위해, 그처럼 허둥지둥 값비싼 실수를 되풀이하는 모습은 성숙기에 이른 제국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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