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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즈베키스탄에 IS 격퇴전 가담 요청
美, 우즈베키스탄에 IS 격퇴전 가담 요청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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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이슬람국가(IS) 격퇴작전에 가담할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니엘 로젠블룸 미 국무부 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이날 우즈벡 타슈켄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즈제키스탄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슬람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전략적 파트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 주도로 벌인 아프간 탈레반과의 전쟁을 지원하기도 했다. 

로젠블룸 차관보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시리아, 이라크의 IS를 격퇴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 이외에도 이들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경을 건너는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비롯해 5~6가지 형태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즈벡을 비롯한 어떠한 국가라도 IS 격퇴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한개 혹은 그 이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즈벡 당국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로젠블룸 차관보는 우즈벡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했다. 주요 면화 생산국인 우즈벡은 목화재배에 아동과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해 서방 및 인권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로젠블룸 차관보는 우즈벡이 아동 강제 노동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더 많은 것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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