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0%대를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28~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직전(7월) 조사 때보다 8%포인트 상승해 46%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포인트 줄어들어 40%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은 7월 안보법안 강행 추진으로 국내외에서 거센 비난을 받아 2012년 12월 2차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반대 여론이 지지율을 역전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 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4개월 만이다.
한편 아베 총리가 지난 14일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아베담화)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42%를 기록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33%를 웃돌았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