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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에볼라 종식 앞두고 사망자 발생
시에라리온, 에볼라 종식 앞두고 사망자 발생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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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숨진 60대 여성의 시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0일(현지시간) 보건당국은 기니 국경지대 캄비아 지역에서 숨진 67세 여성에 2차례 검사를 실시해본 결과 에볼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의 마지막 에볼라 감염 환자가 퇴원한 지 불과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앞서 시에라리온은 마지막 에볼라 감염자 아다마 산코(35)가 2차례 검사에서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아 24일 퇴원하면서 에볼라 종식 선언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에라리온 보건국의 브라마 카르그보는 지난 50일간 캄비아에서 에볼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기에 이번 검사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케니와 수도 프리타운에서 추가 검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망자는 지난 8일 이래 3주만에 발생한 에볼라 추가 확진자다.

한편 라이베리아는 지난 5월 에볼라 완전 종식을 선언했지만 7주만에 에볼라 감염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현재는 신규감염자가 전원 퇴원하면서 다시 에볼라 감염자 제로를 기록한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3개국에서 2만8000여명이 에볼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200여명이 숨졌다. 특히 시에라리온은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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