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시장’이 술렁인지 벌써 여러 해가 흘렀다.웹툰 시장의 규모는 2015년 현재 3천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2018년이면 1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웹툰 작가들은 초기에 포털 사이트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영화나 드라마 등 2차 판권 수익을 얻는 기본 모델에서 발전하여,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거나 웹툰에 PPL(영화, 드라마 등에 회사의 특정 제품을 등장시켜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저자 주)을 삽입하는 등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또한 인기 작가들은 고정 원고료를 지급하는 포털 사이트 대신, 조회 수만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유료 플랫폼으로 전략적인 이적을 하기도 한다.그러한 과정에서 연 수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스타 작가들이 등장했고, 이들은 연예인처럼 계약이나 저작권 문제를 관리해주는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활동하기도 한다.만화가는 모두 가난하고 배고프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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