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PBOC)이 1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재차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 성명에서 7일 만기 역(逆) 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해 1500억위안(약 27조39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를 맞아 회수되는 유동성은 같은 규모여서 이번 유동성 공급으로 순유동성 공급은 '0'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하루 앞선 31일에도 단기유동성조작(SLO)을 통해 시중 은행에 1400억위안(약 2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증시가 큰 변동장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주부터 연이어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을 쏟아 붓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28일에도 SLO를 통해 6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앞선 26일에도 SLO로 1400억위안을 공급했다.
27일엔 역RP 7일물 발행을 통해 1500억위안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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