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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도 상승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도 상승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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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2% 가까이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 상승한 배럴당 46.25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1.9% 상승한 배럴당 50.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WTI 가격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470만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에 4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재고 증가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가 30만배럴 감소했고 공장 가동률이 떨어졌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어게인 캐피탈(뉴욕)의 존 키더프 파트너는 "원유 수입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반면 공장 가동률은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수요 둔화로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ICAP의 스콧 쉘톤 상품 전문가는 "연중 이맘때는 정유회사들이 재고를 늘리는 시기"라며 "470만 배럴 재고가 증가한 것은 크게 늘어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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