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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난민 입국 허용, 단계적 중단"
오스트리아 "난민 입국 허용, 단계적 중단"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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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부는 난민 입국 허용 조치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상황이 신속하게, 또 인도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비상 상황임을 항상 말해왔고 극심한 상황에 놓인 1만2000여명을 도왔다"며 "이제는 이런 비상조치가 단계적으로 법과 품위에 맞는 정상 상태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끝에 결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파이만 총리는 메르켈 총리와 논의하고 헝가리에 발이 묶인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오스트리아 정부 관계자는 5~6일 이전과 같이 헝가리 접경지역에서 입국 절차를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내전 등을 통해 도망친 난민 수천명이 버스나 도보로 오스트리아로 들어오고 있다. 

독일에는 5일 6800명의 난민이 몰려든데 이어 6일 약 1만1000명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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