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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되살아나는 냉전의 추억
온두라스, 되살아나는 냉전의 추억
  • 모리스 르무안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10.0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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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좌파 정권 확산 막으려는 미국의 음모
정통성 없는 쿠데타 세력과 부패 세력의 야합
지난 6월 말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온두라스 대통령이 9월 21일 전격 귀국해 정국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니카라과 국경을 넘어 온두라스에 입국한 셀라야 전 대통령은 수도 테구시갈파 주재 브라질 대사관에 머물면서 복귀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반면, 임시정부의 로베르토 미첼레티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에 셀라야 전 대통령의 신병을 넘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브라질 등 다른 좌파 국가들은 셀라야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온두라스에서는 쿠데타로 인해 마누엘 셀라야 정부가 전복된 뒤 이미 15명이 정치적으로 암살되고 100여 명이 행방불명됐다.불법적이고 강압적인 로베르토 미첼레티 체제는 1970~80년대의 독재 유령을 연상시킨다.이 위기 속에서 버락 오바마가 이끄는 워싱턴의 중남미 정책은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다.미국은 극우적인 온두라스 쿠데타 정부를 용인할 뿐 아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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