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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투자협정 수정 제안서 교환
美·中, 투자협정 수정 제안서 교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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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양자투자협정(BIT) 체결을 위한 수정된 제안서를 교환했다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오는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루어진 일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USTR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의 투자 제한 목록을 계속 검토해 협상에서 이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BIT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양측은 높은 수준의 협정 내용과 중국의 투자 제한 목록에 대한 합의에 도달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투자시장 자유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보다 강도 높은 외국인 투자 제한 규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양국은 외국인 투자 금지 부문을 나열한 이른바 '투자 제한 목록'(negative lists)상의 리스트를 줄이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USTR 대변인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협상에서 양측이 투자 제한 관련 수정 목록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역시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투자자들을 배제하는 부문이 있다는 불만을 제기해왔다.

양국은 지난 6월 투자 제한 목록 초안을 교환했다.    

미국 경제계는 시 주석의 방미 중 새로운 BIT가 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날 미국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94명은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에게 보내는 공동 서한에 서명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양국 경제에 즉각적이고 큰 영향을 미칠 '의미 있고 수준 높은' BIT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며 시 주석의 방미 중 큰 진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에는 팀 쿡(애플),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렉스 틸러슨(엑슨모빌), 제프리 이멜트(GE·제너럴일렉트릭), 무타 켄트(코카콜라), 미크 필즈(포드), 더그 맥밀런(월마트),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등이 동참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새로운 BIT를 통해 금융기업과 통신업체들을 포함한 중국의 많은 국영기업들에 대한 접근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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