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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오바마와 유엔 본부서 만날 의향 있다"
푸틴 "오바마와 유엔 본부서 만날 의향 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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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개막한 유엔 총회 기간 동안 뉴욕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크렘궁의 디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항상 대화에 대해 개방적"이라며 "특히 오바마 대통령과 그렇게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러나 양국 정상회담이 합의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측이 대화 의지가 있고 항상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날지도 모른다면서도 정상 회담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유엔 총회의 동시간대 일정을공유하기 때문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 것이 마지막이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냉전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 또 최근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군사력을 강화하면서 미국과 관계는 더욱 소원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달 28일 유엔 총회 연설차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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