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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8.3 강진 최소 6명 사망·1명 실종
칠레, 8.3 강진 최소 6명 사망·1명 실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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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3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흐무드 알레이 칠레 내무부 차관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100만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셸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현지 방송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지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는 진앙지 인근에 위치한 이야펠시의 20대 여성, 산티아고에 거주하는 86세 남성 등이 포함됐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날 지진 발생 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저녁 오후 7시 54분께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228km 가량 떨어진 발파라이소 인근에서 규모 8.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이후 1시간 이내에 규모 6.1 이상의 여진도 3차례나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칠레, 페루 등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음은 물론 일본, 하와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해안 등지까지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나와 우려가 커졌다.

현지 언론은 발파라이소 등을 포함한 해안 지역에 쓰나미가 밀려오는 장면을 내보내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해군은 이날 해안도시 코킴보에 높이 4.5m의 파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쓰나미로 인한 피해 규모나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호르헤 부르고스 내무부 장관은 지진 발생 직후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지역 학교는 휴교된다고 덧붙였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여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상황을 시시각각 지켜봐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인구 약 3만명이 거주하는 이야펠시의 경우 전기가 끊기거나 주택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보고됐다. 

칠레 북부 라 세레나 지역에 거주한다고 밝힌 글로리아 나바로는 "사람들이 사방으로 달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지진은 인근 아르헨티나에서도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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