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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사팽, 절반의 진실
미셸 사팽, 절반의 진실
  • 미셸 사팽
  • 승인 2015.10.0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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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부채의 관건은 납세자들에게 진 빚”

“그리스 국민은 금융시장에 빚을 진 것이 아닙니다.그들을 등쳐 먹고 사는 은행에 빚을 진 것도 아닙니다.그들이 빚을 진 대상은 우리입니다.그들이 한동안 공무원 급여와 연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연대의 증거로 미리 돈을 빌려준 우리에게 빚을 진 것입니다.” - 7월 6일, 프랑스 라디오방송 〈Europe1〉 (질문한 기자를 향해) “그리스는 채권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마치 은행가들과 논의 중인 것처럼 말입니다.그런데 그리스와 논의 중인 것은 은행가들이 아닙니다.국가들, 우리, 정확히는 프랑스 국민 개개인과 논의 중인 것입니다.왜냐고요? 그리스 부채의 관건은 그리스 국민을 등쳐서 주머니를 채우는 금융시장에 진 빚이 아니기 때문이죠.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의 납세자 개개인, 심지어는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처럼 제 코가 석자인 군소 국가의 납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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