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최울가, 파리 체류 중에 틈틈이 탐독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와 <르몽드>는 그가 소재의 독해와 사유의 힘을 작품 속에 표출하는데 큰 자극이 되었다.
강렬한 원색과 과감한 형태의 기호들이 캔버스 안에서 생동감 있게 춤추며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낸다.분명 2차원의 기호들임에도 곧 캔버스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이 원시적 생명력으로 가득 찬 그림의 주인은 인생의 시기와 관계없이 언제나 청춘의 마음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울가는 파리에서 10년, 뉴욕에서 15년 등 작업을 시작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다.때문에 파리, 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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