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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광저우에 '테크센터' 설립
LG화학, 中 광저우에 '테크센터' 설립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10.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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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화남 테크센터(Tech Center)'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관 주 광저우 부총영사, 천지엔롱 광저우시 경제개발구 비서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등 150여개 현지 고객사 및 협력사 대표와 LG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화남 테크센터는 국내 화학기업으로는 최초로 만들어진 중국 고객지원 전담조직으로, LG화학이 약 100억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4000㎡(1200평) 규모인 테크센터는, 고객지원을 위한 첨단분석 및 가공 설비에 약 30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현지 채용 인원을 포함해 소속 연구인력은 40여명이다.

테크센터는 A/S(애프터서비스)를 넘어 고객사의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 등 B/S(비포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테크센터 설립으로 현지 고객 대응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단축되고,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한 제품 판매량도 연간 20만톤에서 30만톤으로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화남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게 한 발 앞선 첨단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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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