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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경기둔화·이란 생산확대 우려에↓
국제유가, 中경기둔화·이란 생산확대 우려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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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19일(현지시간)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이란의 원유 생산 확대 가능성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7달러(2.9%) 급락한 45.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2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 

앞서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85달러(3.7%) 급락한 48.61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직격탄이 됐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6.9%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며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이다.

여기에 이란이 핵협상 합의 사항의 연내 이행을 희망하고 있으며 서방의 제재 해제시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배럴 늘릴 것이란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오는 2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러시아와 멕시코, 브라질 등 비회원국이 참여하는 특별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번 회의에서 대규모 감산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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