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전투기가 시리아 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 라카를 공습해 민간인 4명을 포함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전투기가 IS의 주요 근거지인 시리아 동부 라카에 최소 17발의 폭격을 가해 민간인 4명과 IS 대원들이 사망했다.
이날 공격을 감행한 국가의 정체는 파악되지 않았다. 단 이곳에는 지난 몇달간 미국군과 러시아-시리아정부군이 타겟 공격지로 삼아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라카는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지난해 6월 '칼리파 체제'의 국가 수립을 선포하면서 근거지로 삼은 곳이다.
이에 따라 반(反)IS 연합군과 기타 IS 반대 세력이 연일 이곳에 맹공을 퍼부으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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