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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S 격퇴 위해 정찰기·구축함 파견 결정
독일, IS 격퇴 위해 정찰기·구축함 파견 결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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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격퇴 작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토네이도 정찰 전투기, 공중급유기, 구축함 등을 시리아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26일(현지 시간) 독일은 4~6대 토네이도 정찰 전투기 및 위성 지원, 공중급유기, 구축함 등을 투입해 IS 격퇴를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핵추진 항모 샤를 드 골호의 안전을 돕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헨닝 오테 독일 사회민주당(CDU) 국방 담당 의원은 이날 베를린에서 진행된 주요 각료회의에 앞서 진행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무기 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 하원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독일의 이 같은 결정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독-프 정상회담 중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IS 격퇴위한 군사 공격에 힘을 보태달라는 요청 이후에 내려졌다. 독일은 그간 시리아에 직접적 군사 개입을 꺼려왔으나 13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발생한 뒤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은 CDU 의원과 회동을 가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어렵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IS로부터 비인간적 공격을 당한 프랑스와 독일은 함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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