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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도권 중심으로 나흘째 살인스모그
中 수도권 중심으로 나흘째 살인스모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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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흘째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후로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이른바 '징진지' 지역의 31개 도시에서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스자좡, 바오딩 등 10개 도시가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심각한 오염'을, 베이징, 톈진 등 21개는 그 아래 단계인 '심각한 오염'을 기록했다. 

이에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베이징 남부, 허베이성 중남부, 허난성 북부, 산둥성 서부 등에 걸쳐 스모그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평균 250㎍/㎥을 상회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의 10배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에 앞서 베이징 기상당국은 전날 이미 공기 오염 오렌지색 예비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이 예비경보를 발령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만이다. 

특히 네이멍구 후허하오터 지역에서는 올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하며 100m의 가시거리 확보도 어려웠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후허하오터 공항에서만 175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돼 3000명이 공항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상하이 지역에도 이날 새벽 2시를 기해 스모그 오렌지색 예비 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당국은 지난 28일의 경우 총 53만㎢ 규모 면적이 스모그로 뒤덮였는데 이는 베이징을 32개 합친 규모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기상당국은 화베이, 황화이 일대에서 심각한 공기 오염이 발생할 것이라며 12월 1일 오후부터 밤까지는 가장 심각한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2일부터 스모그가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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